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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me > 지식저장소 > 독후감

유발 하라리 사피엔스를 읽고 작성자: 관리자 조회: 6201 등록일: 2017-08-01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-bottom: 0.0001pt; line-height: normal; word-break: keep-all;">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라는 이 책을 나는 상당히 늦게 접하게 되었다<span lang="EN-US">.</span><span lang="EN-US"><o:p></o:p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<span style="mso-bidi-font-size:10.0pt;mso-ascii-font-family: " 맑은="" 고딕";mso-ascii-theme-font:major-latin;mso-fareast-font-family:"맑은="" 고딕";="" mso-fareast-theme-font:major-latin;mso-hansi-font-family:"맑은="" 고딕";mso-hansi-theme-font:="" major-latin;mso-bidi-font-family:helvetica;color:#1d2129;mso-font-kerning:0pt"="">비틀어 생각하기나 몽상을 즐기는 나로서는 즐거운 책읽기였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-bottom: 4.5pt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<span lang="EN-US">4</span>대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지역들이 결코<span lang="EN-US"> 4</span>대문명의 발상지일 수 없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해 왔었다<span lang="EN-US">. <br> </span>빅 히스토리라는 관점은 역사학 이외의 지식영역의 토대가 있음으로써 가능한 통섭의 영역일 것인대 그런 면에서는 잡식성 독서가 임계점을 만나는 날이 누구에게나 찾아 올 것이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사피엔스가 생존하고 생존을 넘어서 지구라는 행성을 점령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<span lang="EN-US">? </span>라는 질문에 그는<span lang="EN-US"> '</span>거짓말<span lang="EN-US">'</span>때문이라고 했다<span lang="EN-US">. <br> </span>상징조작<span lang="EN-US">..</span>조작적 정의<span lang="EN-US">..</span>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믿음<span lang="EN-US">..</span>상황보다는 상황에 대한 해석<span lang="EN-US">, </span>그 해석에 대한 믿음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<span lang="EN-US">. <br> </span>그래서 과연 인간은 행복한가<span lang="EN-US">?</span>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농업혁명과 과학혁명은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말한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상징조작이나 추상에 대한 믿음이 인간의 성공요인이자 불행의 씨앗이라는 것을 말하는 저자는 바로 그 추상적인 질문<span lang="EN-US">, '</span>행복<span lang="EN-US">'</span>한가<span lang="EN-US">?</span>라는 개념으로 자신 역시<span lang="EN-US"> '</span>사피엔스<span lang="EN-US">'</span>임을 여실히 드러낸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살아있는 동안이 아니면 역사에 대한 관찰도 불가능하겠지만<span lang="EN-US">, <br> </span>살아있는 동안에는 죽어도<span lang="EN-US"> '</span>관찰자<span lang="EN-US">'</span>가 아니라 이미<span lang="EN-US"> '</span>참여자<span lang="EN-US">'</span>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<span lang="EN-US">, </span>다시 한 번 느낀다<span lang="EN-US">^^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<span style="mso-bidi-font-size:10.0pt;mso-ascii-font-family: " 맑은="" 고딕";mso-ascii-theme-font:major-latin;mso-fareast-font-family:"맑은="" 고딕";="" mso-fareast-theme-font:major-latin;mso-hansi-font-family:"맑은="" 고딕";mso-hansi-theme-font:="" major-latin;mso-bidi-font-family:helvetica;color:#1d2129;mso-font-kerning:0pt"="">나를 나이게 하기 위한 모든 날들의 노력이 덧 없는 그 무엇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불안일까<span lang="EN-US">, </span>깨달음일까<span lang="EN-US">..<o:p></o:p></span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<span style="mso-bidi-font-size:10.0pt;mso-ascii-font-family: " 맑은="" 고딕";mso-ascii-theme-font:major-latin;mso-fareast-font-family:"맑은="" 고딕";="" mso-fareast-theme-font:major-latin;mso-hansi-font-family:"맑은="" 고딕";mso-hansi-theme-font:="" major-latin;mso-bidi-font-family:helvetica;color:#1d2129;mso-font-kerning:0pt"="">현대물리학의 거장들이 서구가<span lang="EN-US"> 2</span>천년 이상 찾아 헤매던 것을 동양은 이미<span lang="EN-US"> 2</span>천<span lang="EN-US">5</span>백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한 바 있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-bottom: 4.5pt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지구를 한 바퀴 돌아온 문명의 축은 그저 바통만을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<span lang="EN-US">, </span>선수와 경기장마저 바꾸려는 듯이 보인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측정과 성장이 필요없던 긴 시간을 지나 모든 것이<span lang="EN-US"> '</span>성장<span lang="EN-US">'</span>으로만<span lang="EN-US"> '</span>측정<span lang="EN-US">'</span>되는 이 시기에 데이터는 분명 커다란 사업기회일 것이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이미 두 아시아인<span lang="EN-US">, </span>손정의와<span lang="EN-US"> <br> </span>마윈이 모처럼 동양으로 돌아온 바통을 잡고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나팔을 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우주가 아무런 계획도 목적도 없이 움직인다는 것을 이제는 모두가 안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우리 자신도 신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이나 목적 하에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그 누구도 목적이나 목표를 가지고 태어나는 이는 없다<span lang="EN-US">. </span>하지만 태어난 후에 목적이나 목표의 유무는 다른 내일을 분명히<span lang="EN-US"> '</span>창조<span lang="EN-US">'</span>한다<span lang="EN-US">.<o:p></o:p></span>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호모 사피엔스..</p>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 style="margin: 4.5pt 0cm; line-height: normal; background: white; word-break: keep-all;">네안데르탈인 등 주변 종족을 멸종시키고 우리가 지구의 주인이 되었지만, 이제 다시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오래된 우울증으로 끝날 것인가, 아니면 새로운 에너지원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혁명을 이어갈 것인가..</p> 댓글 : 0 건 이전글 동물들의 슬픈 진실에관한 이야기 다음글 앞으로의 책방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74 10년 전을 사는 여자, 10년 후를 사는 여자 관리자 5094 2018-02-23 373 불행 피하기 기술- 인생을 움직이는 52가지... 관리자 5012 2018-02-06 372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관리자 4730 2018-02-06 371 조선왕조 건강실록 독후감 관리자 4755 2018-02-06 370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읽고 관리자 4767 2018-02-06 369 너에게 하고 싶은 말 관리자 4647 2018-02-02 368 쌍둥이 지구를 찾아서를 읽고 관리자 4655 2018-02-02 367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술사의 비밀노트... 관리자 4620 2018-02-02 366 돈에 관한 생각 관리자 4727 2018-02-02 365 언어의 온도를 읽고 관리자 5870 2017-12-06 364 자존감 대화법 관리자 4957 2017-12-05 363 모든순간의 철학 관리자 5060 2017-12-04 362 설명할 수 있는 경제학 독후감 관리자 4920 2017-12-04 361 마스터리의 법칙을 읽고 관리자 5577 2017-11-09 360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관리자 5560 2017-11-03 1 | 2 | 3 | 4 | 5 | 6 | 7 | 8 | 9 | 10